"집안이 왜 이래".. 이명희, 뜨거운 뚝배기까지 던졌다

문대찬 2018. 4. 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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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이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공사현장 작업자들에게 폭행을 일삼는 행위가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그런데 이 씨가 직원들에게 뜨거운 뚝배기까지 던졌다는 또 다른 증언이 나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직원은 또 이 씨가 60세 가까운 호텔 간부에게도 욕설을 퍼붓고 물건을 집어던졌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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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을 폭로하는 제보 내용. 사진=JTBC 방송화면 갈무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이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공사현장 작업자들에게 폭행을 일삼는 행위가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그런데 이 씨가 직원들에게 뜨거운 뚝배기까지 던졌다는 또 다른 증언이 나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인천 하얏트호텔 전 직원은 “이명희가 오면 다 바들바들 떤다. 그냥 욕하는 건 일상이고. 옆에서 듣기도 되게 민망할 정도의 언행을 한다”고 전했다. 직원은 또 이 씨가 60세 가까운 호텔 간부에게도 욕설을 퍼붓고 물건을 집어던졌다고 폭로했다.  

다른 관계자들은 이 씨가 뜨거운 뚝배기나 커다란 화병까지 집어던져서 아슬아슬하게 피한 경우가 많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분노는 상당하다. 누리꾼 ‘arti****’은 “집안이 왜이래 나라망신”이라며 언짢은 심경을 드러냈고 누리꾼 ‘ned8****’은 “한진 해체시켜라”며 ‘물벼락 갑질’, ‘땅콩 회항’ 등으로 실망감을 안긴 한진 그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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