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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송옥숙, 이성열에 신장 줬다→ 송유현 표예진 반대 명분 잃어

허은경 기자
입력 : 
2018-04-23 2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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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 이성열에게 신장기증 사실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김행자(송옥숙 분)이 홍석표(이성열 분)에게 신장기증한 사실을 공개해 모두가 깜짝 놀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종희(송유현 분)가 김행자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에 구충서(김법래 분)가 “지니어스도 석표도 김사장님이 살린 것”이라고 말하자 길은정이 반색했다. 이어 김행자가 “기왕 어른들끼리 만났으니까 애들 얘기 좀 하자”며 홍석표와 길은조(표예진 분)의 결혼문제를 거론했다.

길은정이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라고 말하자 구종희가 “결혼문제는 신중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듣자하니 길은조씨도 신장이식 수술했다고 들었다”라고 건강상 이유를 들어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다. 아이문제를 거론하며 평생 면역억제제를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 하지만 길은정이 “명조가 그러데는 관리만 잘 하면 건강한 아이 낳을 수 있다더라”며 반박했다.

결국 길은정과 구종희는 밥 먹다 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길은정이 “먼 친척이라고 들었는데 웬 오지랖이냐”고 따지자 구종희가 자신이 홍석표 부모 대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종희가 “석표가 그러니까 여자라도 건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길은정이 “석표 살려준 게 누군지 아냐. 뭘 알고 기세등등해야지”라고 말해 결국 김행자가 제 신장을 홍석표에게 준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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