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400mm 넘는 폭우..전국 내일까지 비 소식

2018. 4. 23. 18: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제주도 진달래밭에는 무려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도 80mm에 달하는 큰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는 남쪽에 집중되겠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 지방은 최고 150mm, 제주와 경남 해안 지방도 100mm 안팎의 비가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반면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더라도 내일까지는 꽤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옷차림은 계속해서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한 차례 비가 그치면서 미세먼지는 없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9도, 대구 12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은 15도, 청주·대구 14도, 부산은 16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 드러나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