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지역 공습..결혼식 하객 등 60여명 사상"

장용석 기자 2018. 4. 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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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반도 남부 예멘의 반군 지역에서 22일(현지시간) 벌어진 공습으로 결혼식 하객 등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는 23일 현지 구조팀 관계자를 인용, 예멘 수도 사나 북부 하즈자주의 후티 반군 점령지를 겨냥한 공습이 실시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예멘 북부를 장악하고 있는 후티 반군 측은 이번 공습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 동맹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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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동맹군의 공습에 폐허가 된 예멘 북부 사나의 한 건물.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아라비아 반도 남부 예멘의 반군 지역에서 22일(현지시간) 벌어진 공습으로 결혼식 하객 등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는 23일 현지 구조팀 관계자를 인용, 예멘 수도 사나 북부 하즈자주의 후티 반군 점령지를 겨냥한 공습이 실시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구조팀 관계자는 이번 공습으로 당시 결혼식이 열리고 있던 현장에서 최소 20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멘 북부를 장악하고 있는 후티 반군 측은 이번 공습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 동맹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동맹군 대변인은 "(공습) 관련 보고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만 했을 뿐 공습 여부랄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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