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정상, 오전 첫 만남 이어 환영 만찬까지 진행"

남승모 기자 2018. 4.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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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방금 전 3차 실무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보겠습니다.

남승모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는 잠시 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23일) 3차 실무회담에서 의전·경호·보도 등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7 오전, 양 정상의 역사적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환영 만찬을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표단과 수행원 명단을 빠른 시일 안에 최종 확정해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북측은 모레 선발대를 판문점 남측 지역에 파견하고, 남측은 북측 선발대와 대표단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지원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지난 2차 실무회담 합의에 따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판문점 북측 구역에서부터 남측 기자단의 취재도 허용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오늘 합의서는 남측 대표단은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김창선 단장이 서명 날인했습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주요 일정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내일, 우리 측에서 판문점 리허설을 진행하고, 모레는 김창선 단장 등 북측 선발대가 참여하는 남북 합동 리허설을 판문점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 전날인 26일에는 우리 공식 수행원 6명이 참가하는 최종 리허설을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섭니다.

청와대는 이 밖의 세부일정과 내용을 오는 26일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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