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민단체 '외유성 출장 의혹' 김성태·이완영 검찰 고발

2018. 4. 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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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외유성 해외출장을 갔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국회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안 소장은 "김 전 원장 사건 수사도 진행해야 하지만,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훨씬 많았고 관련 의혹도 많이 제기됐던 다른 국회의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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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연구소 "공항공사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받아" 주장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시민단체가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외유성 해외출장을 갔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국회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민생경제연구소(공동소장 안진걸·임세은)는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김성태·이완영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원 시절의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관련 의혹을 밝혀달라는 취지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지난 12일부터 김 전 원장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던 2015년 2월 국토부 산하 한국공항공사로부터 1천162만원의 경비 지원을 받아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및 국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국제기구 협의차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했다고 연구소는 주장했다.

연구소 측은 이 의원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2013년 7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천66만원의 경비를 지원받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독일 라이프치히를 방문했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안 소장은 "김 전 원장 사건 수사도 진행해야 하지만,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훨씬 많았고 관련 의혹도 많이 제기됐던 다른 국회의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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