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4주간 40명 사망"

이원준 기자 2018. 4.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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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40명으로 늘어났다.

AFP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3월30일부터 현재까지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 3월30일부터 매주 금요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 '위대한 귀향 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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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보건당국 발표
시위대-이스라엘군 유혈 충돌 계속
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람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40명으로 늘어났다.

AFP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3월30일부터 현재까지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마흔 번째 사망자는 타흐리 와하다(18)로, 보건당국은 그가 지난 5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 3월30일부터 매주 금요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 '위대한 귀향 행진'을 벌이고 있다. 자신들의 땅을 강탈한 이스라엘에 맞서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은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고 있다. 양측의 충돌로 매주 사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지난 21일에는 압둘라 샤말리(20)가 국경지역인 라파에서 복부에 총상을 입어 39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이들의 시위는 이스라엘 독립 기념일이자, 팔레스타인이 영토를 빼앗긴 '대참사의 날'(나크바)인 5월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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