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 살라, "첼시 시절, 보여줄 기회 없었다"

김병학 기자 입력 2018. 4. 23. 15:53 수정 2018. 4. 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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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가 첼시 시절을 떠올렸다.

살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PFA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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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가 첼시 시절을 떠올렸다.

살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PFA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 받았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31골-9도움을 휘몰아치고 있는 살라가 이 상을 받는 건 당연한 절차였다.

살라는 수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영광이다.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며 "나는 첼시에 있을 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다시 돌아왔고, 많은 걸 보여줬다. 그때와 나는 완벽히 다른 사람, 다른 선수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살라는 지난 2014년 주제 무리뉴 당시 첼시 감독의 눈에 띄어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2015년 이탈리아의 AS로마로 떠났다가, 다시 리버풀로 돌아와 잉글랜드를 호령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살라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정말 영광스럽지만 우리는 여전히 경기가 남았다"며 살라를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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