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선언' 고상운, 하림배 동호인3쿠션 우승

2018. 4. 23. 15: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서 윤영구 꺾어..공동 3위 최철웅 심근우
7월 대한당구연맹 승인 전까지 동호인대회 출전 가능
최근 ‘선수등록’을 선언한 ‘3쿠션 아마 최강’ 고상운(A클럽)이 ‘제1회 하림배 서울당구연맹 동호인 3쿠션대회’서 또 한번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상운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전국규모 동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사진은 고상운이 대회 결승전에서 스트로크를 위해 공의 진로를 바라보고 있다.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최근 ‘선수등록’을 선언한 ‘3쿠션 아마 최강’ 고상운(A클럽)이 동호인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고상운은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 SL당구클럽에서 열린 ‘제1회 하림배 서울당구연맹 동호인 3쿠션대회’ 결승전에서 윤영구(DS)를 15이닝 만에 25:4로 누르고 우승했다. 공동 3위는 최철웅(벤투스)과 심근우(빌포텐)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368명이 16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후 16명이 본선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결승에 앞서 고상운은 김호(위프)를 8강서 25:10(11이닝)으로, 4강서 최철웅을 25:13(17이닝)으로 꺾었고, 윤영구는 8강서 이찬일(세코가기)을 25:8(14이닝), 4강서 심근우를 승부치기 (25:25 상황서 승부치기 1:0)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제1회 하림배 서울당구연맹 동호인 3쿠션대회’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 3위 최철웅(벤투스), 우승 고상운(A클럽), 강남구당구연맹 유건희 회장, 서울당구연맹 류석 회장, 준우승 윤영구(DS), 공동 3위 심근우(빌포텐)

우승을 차지한 고상운은 이로써 올해에만 세 번째 동호인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들어 고상운은 지난 1월 ‘대구 캐롬연합회장배’, 2월 ‘인제 캐롬 3쿠션 아마추어최강전’ 두개 대회를 연거푸 우승했다.

고상운은 이달 초 선수등록을 선언하고 성남시당구연맹(회장 이은성)에 선수등록을 신청하고 성남연맹 소속이 됐다. 하지만, 대한당구연맹의 선수등록이 승인되는 7월 전까지는 동호인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성남연맹 임철 감독의 권한으로 성남시 대표로 선발된 고상운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경기도민체육대회’에 3쿠션 단체전 성남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samir_@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