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선언' 고상운, 하림배 동호인3쿠션 우승
7월 대한당구연맹 승인 전까지 동호인대회 출전 가능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최근 ‘선수등록’을 선언한 ‘3쿠션 아마 최강’ 고상운(A클럽)이 동호인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고상운은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 SL당구클럽에서 열린 ‘제1회 하림배 서울당구연맹 동호인 3쿠션대회’ 결승전에서 윤영구(DS)를 15이닝 만에 25:4로 누르고 우승했다. 공동 3위는 최철웅(벤투스)과 심근우(빌포텐)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368명이 16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후 16명이 본선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결승에 앞서 고상운은 김호(위프)를 8강서 25:10(11이닝)으로, 4강서 최철웅을 25:13(17이닝)으로 꺾었고, 윤영구는 8강서 이찬일(세코가기)을 25:8(14이닝), 4강서 심근우를 승부치기 (25:25 상황서 승부치기 1:0)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고상운은 이로써 올해에만 세 번째 동호인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들어 고상운은 지난 1월 ‘대구 캐롬연합회장배’, 2월 ‘인제 캐롬 3쿠션 아마추어최강전’ 두개 대회를 연거푸 우승했다.
고상운은 이달 초 선수등록을 선언하고 성남시당구연맹(회장 이은성)에 선수등록을 신청하고 성남연맹 소속이 됐다. 하지만, 대한당구연맹의 선수등록이 승인되는 7월 전까지는 동호인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성남연맹 임철 감독의 권한으로 성남시 대표로 선발된 고상운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경기도민체육대회’에 3쿠션 단체전 성남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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