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기술 R&D 전주기 지원..'기후기술 중장기 계획' 마련

최소망 기자 입력 2018. 4.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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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기술 분야 연구개발(R&D)가 앞으로 기획·발굴 단계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된다.

또 국제 기후기술협력 정책수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기후기술협력체계 기반 기후기술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제무대에서의 기후기술협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처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기후기술협력 지원사업이 공백이나 단절 없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범부처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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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기술 분야 연구개발(R&D)가 앞으로 기획·발굴 단계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기술협력 중장기계획(2018~2020)'을 마련해 오는 25일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혁신기술을 활용해 개도국의 기후변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개도국 상황에 맞게 현지화해 조합이 가능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R&D 중심으로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 1단계에 연구 기획과 발굴을 국내 유망기술과 현지 수요기술로 다방면에서 취함한 뒤 2단계 현지 맞춤형 R&D를 실시한다. 3단계에서 기술검증을 진행한 후 4단계에는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 요청 중 5%에 해당하는 8억6000톤을 해결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는 1억명의 피해를 완화·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국제금융과의 연계해 해외 온실가스 감축분 확보 등 본사업 목적에 따라 수요 발굴부터 본사업 추진까지 지원을 체계화한다. 기후기술협력에 필요한 국내·외 인재 양성, 기후기술정보시스템, 전문기관(녹색기술센터)을 강화한다.

또 국제 기후기술협력 정책수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기후기술협력체계 기반 기후기술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제무대에서의 기후기술협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처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기후기술협력 지원사업이 공백이나 단절 없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범부처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글로벌 기후기술협력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기술 선진국으로 국내 역량을 결집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대외적 협력 채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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