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0유로' 지폐 발행.. 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강기준 기자 입력 2018. 4. 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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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자 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독일에서 '0유로'짜리 지폐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마르크스가 태어난 고향 트리어 시는 내달 5일 그의 200번째 생일을 맞아 '0유로'짜리 지폐를 발행해 3유로에 판매한다.

노베르트 케틀러 트리어시 관광책임은 "'0유로' 기념품은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마르크스는 1818년 독일 트리어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시절까지 고향에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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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비판했던 마르크스 기념, 3유로에 판매
/AFPBBNews=뉴스1

독일의 철학자 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독일에서 '0유로'짜리 지폐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마르크스가 태어난 고향 트리어 시는 내달 5일 그의 200번째 생일을 맞아 '0유로'짜리 지폐를 발행해 3유로에 판매한다. 지난 16일 발행된 초도물량 5000장은 전부 판매됐고, 시가 2만장을 추가로 발행하는 것이다.

노베르트 케틀러 트리어시 관광책임은 "'0유로' 기념품은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마르크스는 1818년 독일 트리어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시절까지 고향에서 보냈다. 그는 사회주의 사상가로 '노동자는 왜 아무리 일해도 가난한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자본주의를 분석해 '자본론'을 집필했다.

그는 토지나 건물, 공장 등 생산수단을 가진 자본가와 프롤레타리아(노동자 계급) 사이의 불평등이 심해져 자본주의 질서가 유지될 수 없을 때 혁명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가 붕괴될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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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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