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간 호우경보..한라산 진달래밭 322mm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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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 지역 상공에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322.5㎜, 성판악 283.5㎜, 서귀포 63㎜, 고산 66.4㎜, 표선 75.5㎜, 제주 19.6㎜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북동진하면서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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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3일 제주 지역 상공에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322.5㎜, 성판악 283.5㎜, 서귀포 63㎜, 고산 66.4㎜, 표선 75.5㎜, 제주 19.6㎜ 등이다.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4일까지 최고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기상청은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비는 한라산을 경계로 산지와 남부 지역에 강수량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북부와 서부 지역은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제주 동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해상에는 당분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후부터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북동진하면서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조언했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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