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성주 사드반대단체 회원 "빨갱이"라며 폭행..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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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회원들이 성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앞 진밭교에서 사드반대단체 회원을 폭행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3일 경북 성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밤 12시쯤 보수단체회원 3명이 사드반대단체와 주민이 집회를 열고 있는 성주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 찾아와 반대단체 회원 2명과 몸싸움을 벌였다.
사드반대단체는 "보수단체 회원 3명이 진밭교 앞까지 올라와 집회 참가자 두 사람의 얼굴과 배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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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정지훈 기자 = 보수단체 회원들이 성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앞 진밭교에서 사드반대단체 회원을 폭행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3일 경북 성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밤 12시쯤 보수단체회원 3명이 사드반대단체와 주민이 집회를 열고 있는 성주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 찾아와 반대단체 회원 2명과 몸싸움을 벌였다.
사드반대단체는 "보수단체 회원 3명이 진밭교 앞까지 올라와 집회 참가자 두 사람의 얼굴과 배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보수단체 회원들이 진밭교 천막 부근까지 올라와 '여기에 왜 왔냐'고 묻자 다짜고짜 '빨갱이'라고 말하며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우선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폭행 피의자 등에 대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폭행에 대한 양쪽의 주장이 서로 달라 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daegura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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