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정유미, 이광수에 성폭행+낙태 과거고백

뉴스엔 2018. 4. 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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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이광수에게 성폭행과 불법 낙태를 고백했다.

4월 22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 14회 (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한정오(정유미 분)는 제 상처를 말했다.

은경모(장현성 분)는 한정오가 테이저건 감찰에 민원까지 더해지면 정직원이 되지 못할 수 있다며 사과를 강요했고, 염상수(이광수 분) 역시 사과를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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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이광수에게 성폭행과 불법 낙태를 고백했다.

4월 22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 14회 (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한정오(정유미 분)는 제 상처를 말했다.

한정오는 고등학교에서 성폭행 예방법에 대해 묻는 학부모들에게 성교육에 대해 강조했다가 민원 위기에 놓였다. 학부모들은 한정오가 학생들을 예비범죄자로 봤다며 분노했고, 12명이 민원을 넣겠다며 들고 일어났다.

은경모(장현성 분)는 한정오가 테이저건 감찰에 민원까지 더해지면 정직원이 되지 못할 수 있다며 사과를 강요했고, 염상수(이광수 분) 역시 사과를 설득했다. 하지만 한정오는 사과하지 않겠다며 “이번에는 내가 옳다. 내가 당한 일을 자기 애들은 안 당해? 그걸 어떻게 확신해?”라고 반문했다.

이어 한정오는 “난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 인근 뒷산에서 성폭행을 당했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사후피임약이 있다는 것도 몰라서 그것 때문에 불법 낙태를 했고, 날 성폭행한 애들은 우리 학교 남학생들이었어. 내가 당한 일이면 그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일이야. 난 사과 안 해. 이번에는 내가 옳아”라고 말했다.

염상수는 갑작스런 한정오의 고백에 경악했고, 한정오에게 사과를 설득하러 따라온 최명호(신동욱 분)와 오양촌(배성우 분)까지 한정오의 과거사를 알고 경악했다. (사진=tvN ‘라이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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