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VIEW] 한화 루키 김진욱, 처음 겪은 위기 '주자 2,3루'

고유라 기자 2018. 4.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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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신인 우완 투수 김진욱이 2경기 만에 새로운 경험을 했다.

김진욱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 프로 데뷔 후 2번째 등판 만에 주자가 있을 때라는 새로운 상황을 힘들게 경험한 김진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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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 우완 투수 김진욱이 2경기 만에 새로운 경험을 했다.

김진욱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투타에서 모두 압도당하며 1-10으로 패해 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빠른 2000년생으로 올해 2차 10라운드 지명돼 한화에 입단한 김진욱은 20일 넥센전에서 데뷔 첫 1군 마운드에 올랐다. 김진욱은 당시 1-6으로 뒤진 9회 등판해 전광판에 151km 구속을 찍으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성적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그러나 2번째 등판 만에 프로 첫 위기를 맛봤다. 김진욱은 22일 똑같이 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등판했다. 그러나 이날은 5회였고 20일과는 다르게 주자가 2명이나 있었다. 김진욱은 1사 2,3루에서 초구에 김민성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행주자 실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임병욱의 타구를 팔 부분에 맞는 불운도 겹쳤다. 김진욱은 바로 공을 따라가 1루에 던졌지만 공이 1루수를 크게 벗어나 실책도 기록했다. 이 실책으로 김태완이 득점했고 위기에 힘이 들어간 김진욱은 김혜성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박동원에게 밀어내기 볼넷, 이정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김진욱을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길었던 5회를 마쳤다. 김진욱은 6회 초이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김태완을 우익수 파울플라이, 김민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7회에는 볼넷 1개를 내줬으나 무난히 피칭을 마쳤다.

이날 김진욱은 투구수 56개를 기록했다. 5회 위기 때 직구 위주로 강하게 던졌지만 오히려 공에 힘이 들어가면서 넥센 타선의 먹잇감이 됐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 프로 데뷔 후 2번째 등판 만에 주자가 있을 때라는 새로운 상황을 힘들게 경험한 김진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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