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한화의 충격..점점 심해지는 무기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시작 1시간 전 비는 그쳤다.
한화는 넥센과 3연전 스윕패와 더불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넥센은 5회 선발 전원 안타(팀 시즌 1호)를 기록했다, 한화는 5회에만 6실점을 하며 승부의 추는 넥센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전 한화 출신 외국인투수 로저스는 첫 대전 방문에서 괴물 같은 투구를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경기시작 1시간 전 비는 그쳤다. 개는 하늘을 바라본 한화 선수단의 심정은 어땠을까.
한화의 연패 탈출이 쉽지 않다. 22일 경기 결과도 1-10 패배. 두 자릿수 실점은 7일 수원 kt전(2-10) 이후 15일 만이다. 한화는 넥센과 3연전 스윕패와 더불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5연패는 한화의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4연패(3월 29일 마산 NC전~1일 대전 SK전)였다.
지난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첫 승을 신고한 윤규진은 시작부터 흔들렸다. 김하성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2회에는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2)을 했다.
위태롭던 윤규진은 5회 강판했다. 고종욱의 2점 홈런 이후에도 마운드를 지켰으나 초이스, 김태완에게 연이어 안타를 맞자 더 이상 한화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선발투수의 조기 강판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5연패 기간 선발투수의 5회 이전 강판이 3번이다. 6이닝 이상도 1번에 불과하다. 선발투수가 빨리 바뀔수록 안정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불펜 부하도 뒤따른다.
고졸 신인 김진욱이 투입됐다. 그러나 달아오른 넥센 타선의 열기를 식히기에 패기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넥센은 5회 선발 전원 안타(팀 시즌 1호)를 기록했다, 한화는 5회에만 6실점을 하며 승부의 추는 넥센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2회까지 0-4 스코어. 최근 한화의 득점력을 고려하면, 뒤집기가 쉽지 않은 간극이었다. 1회와 3회 1번타자 이용규가 출루했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4회 무득점을 깼으나 무사 1,3루서 1점 밖에 따지 못했다. 중요한 순간 나온 것은 병살타였다.
한화는 4연패 기간 안타 36개와 4사구 9개를 얻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묵했으나 생산 능력이 아주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은 출루조차 벅찼다. 전 한화 출신 외국인투수 로저스는 첫 대전 방문에서 괴물 같은 투구를 펼쳤다. 한화는 로저스를 제대로 공략조차 못했다. 공격 템포를 빨리 가져갔지만 로저스의 투구수만 아껴준 꼴이었다. 로저스는 이날 혼자서 마운드를 지켰다.
완패였다. 한화는 힘 한 번 쓰지 못했다. 분패도 아니었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말을 듣기도 어려웠다. 연패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 다만 현재 한화의 연패 그늘은 매우 어둡다. 점점 내용이 좋지 않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효린 전설의 란제리 화보&관능적 래시가드
- 이은혜 예술적 힙·허벅지..볼륨·골반도 완벽
- 크리샤 츄 '성숙한 몸매+청순 미모' 압권
- 박신영 압도적 골반과 건강미 넘치는 볼륨 몸매
- 조현영 탄탄한 글래머 몸매의 극치
- 하이브, 민희진 독립 시도 정황 추가 발견...끝 없이 쏟아지는 증거의 향연 [MK★이슈] - MK스포츠
- ‘소년장사’ 최정, 개인 통산 468호 KBO리그 최다홈런 신기록 위업...이승엽 넘었다 - MK스포츠
- ‘KCC 나와!’ 배스 펄펄 난 kt, 16점차 뒤집고 ‘데스 매치’서 LG에 대역전승…17년 만에 챔프전
- “도영이 형이 절대 못 친다더니 알아서 잘 쳤더라” ‘시즌 첫 QS’ 아기호랑이 청춘 야구 만화
- ‘벤자민 8이닝 11K 1실점+타선 고른 활약’ KT, 류현진 KBO 통산 100승 저지…2연승+한화 3연전 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