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선수들에게 이겨달라고 말하기 미안하다"

2018. 4. 22.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에게 이겨달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

전북 현대는 22일 서귀포월드컵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1 2018 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우리는 매 경기 혈전을 펼치는 것 같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갑작스럽게 전술변화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일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것 같다"면서 "선수들에게 이겨달라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매 경기 승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귀포, 우충원 기자] "선수들에게 이겨달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

전북 현대는 22일 서귀포월드컵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1 2018 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전북은 로페즈가 선제골을 넣은 후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치열한 경기를 통해 승리를 지켜낸 전북은 1위를 굳건히 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은 7승 1패 승점 21점으로 K리그 1서 가장 먼저 승점 20점을 돌파했다. 전북은 K리그 6연승 및 5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또 ACL 포함하면 8연승-7경기 무실점.

전북 최강희 감독은 "우리는 매 경기 혈전을 펼치는 것 같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갑작스럽게 전술변화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일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것 같다"면서 "선수들에게 이겨달라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매 경기 승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CL 포함 7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신인 골키퍼 송범금을 칭찬했다.

최 감독은 "시즌 초반 골키퍼 불안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송범근이 안정을 찾으면서 달라졌다"면서 "수비 라인을 밑으로 내리면서 더욱 안정되고 있다. 집중력도 높아졌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변형 스리백 변신을 펼친 최 감독은 "최보경이 가운데서 리드를 잘 해준다. 동계훈련서 준비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 제주를 상대로 포백 수비를 쓰면 힘겨웠는데 스리백으로 바꾼 뒤 굉장히 잘해줬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