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바디, 잡으려는 레스터..주급 14만 파운드로 ↑

조용운 2018. 4. 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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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강팀에 강한' 제이미 바디(31)를 잡기 위해 주급 인상 카드를 꺼낸다.

영국 언론 '더선'은 2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스터는 바디에게 주급이 14만 파운드(약 2억1036만원)로 인상된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놀라운 활약으로 레스터에 동화같은 우승을 안겼던 바디는 2016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여전히 핵심으로 뛰고 있다.

레스터는 계약만료를 2년 남겨둔 바디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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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스터 시티가 '강팀에 강한' 제이미 바디(31)를 잡기 위해 주급 인상 카드를 꺼낸다.

영국 언론 '더선'은 2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스터는 바디에게 주급이 14만 파운드(약 2억1036만원)로 인상된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디는 레스터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아마추어 무대서 뛰며 차근차근 상위리그로 올라온 그는 2012년 레스터와 만나면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바디는 레스터에서 폭발적으로 진화했다. 2013/2014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서 16골을 넣으며 레스터를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다. EPL 첫 시즌에는 최상위리그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으나 2015/2016시즌 리그서 24골을 터뜨리면서 EPL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가 됐다.

놀라운 활약으로 레스터에 동화같은 우승을 안겼던 바디는 2016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여전히 핵심으로 뛰고 있다. 레스터 우승 주역들이 팀을 떠난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는 바디는 30대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한 모습이다. 올 시즌 리그 17골로 득점 4위에 올라있고 최근에는 13경기 10골로 눈부신 모습을 보여준다.

레스터는 계약만료를 2년 남겨둔 바디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확실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주급을 14만 파운드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주급 14만 파운드는 EPL에서도 높은 수준에 속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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