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작신아' 강신효 감독 "최선 다해 임했다..시청자 분들께 감사"

최진실 2018. 4. 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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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감독이 최종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22일 '작은 신의 아이들'은 24년 전 31명이 집단 변사한 '천국의 문' 사건의 진실을 캐던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김단(김옥빈 분)이 점점 더 커져 가는 악행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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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OCN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감독이 최종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22일 ‘작은 신의 아이들’은 24년 전 31명이 집단 변사한 ‘천국의 문’ 사건의 진실을 캐던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김단(김옥빈 분)이 점점 더 커져 가는 악행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뤘다. ‘천국의 문’ 사건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천재인과 김단은 종교,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거대한 세력의 방해공작 속에서도 사건의 뿌리를 캐내고자 ‘불도저 활약’을 펼치는 사이다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지난 15회 방송에서 천재인과 김단은 국한주(이재용 분)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천인교회 왕목사(장광 분)와 국한주가 함께 기획한 새로운 집단 변사 사건을 예견, 사건이 벌어질 공룡 박람회 건물 옥상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절정의 긴박감을 안긴 바 있다. 또한 상대 진영 손유철 후보에 대한 시위를 이어나가던 노조원들이 해당 건물 옥상에 매달려 있는 가운데 천재인 역시 노조원들과 함께 추락할 위기의 엔딩이 그려지며 마지막 회에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최종회에서 펼쳐질 천재인과 김단의 마지막 전투 현장이 공개됐다. 건물 옥상에서 꼼짝없는 인질 신세가 된 노조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천재인과 김단이 사건 현장에서 총격전을 펼치고 있는 장면이다. 특히 아찔한 옥상 난간에서 노조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총을 들고 있는 천재인은 천인교회 왕목사와 격렬한 대치 상태를 이어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끝장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나아가 지난 15회 방송에서 백아현(이엘리야 분)의 차에 치인 후 피를 쏟으며 사건 현장에 급박하게 도착한 김단 역시 어느새 옥상 위로 올라와 인질 구출에 애를 쓰는 상태였다. 새로운 집단 변사 사태를 막기 위해 목숨 건 전투를 시작한 천재인과 김단의 결연한 표정 속 전쟁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4년 동안 이어져온 ‘천국의 문’ 사건의 마지막 결말을 위해 대규모 인원과 물량이 동원된 이 장면 촬영에서 강지환은 노조원들과 동일한 차림으로 환복, 탁월한 침투력과 능수능란한 액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김옥빈 또한 절체절명 상황에 완전히 빠져든 채 인질을 붙잡고 있는 왕목사 역 장광에게 분노와 조소를 한꺼번에 쏟아내는 연기로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제작진은 “서사의 절정을 이루는 해당 신을 완성도 높게 마무리 짓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굉장히 큰 공을 들였다”며 “‘악의 축’ 왕목사와 국한주의 거대한 계획이 끝내 성공하게 될 지, 사건에 연관된 모든 이들의 결말이 어떻게 맺어지게 될지 집중해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감독은 “재미있으면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작은 신의 아이들’에 임했다. 시청자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회까지 관심을 가지고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의미 있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 최종회는 2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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