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성폭력 조직적 은폐 의혹' 경북대 실태조사

세종=문영재 기자 2018. 4. 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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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조직적 은폐' 의혹이 불거진 경북대에 대해 교육부가 실태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는 23~25일 경북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사 대상에는 성비위 교원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 관련자도 포함된다"며 "조사 진행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과 관련해 지난달 명지전문대와 서울예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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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조직적 은폐' 의혹이 불거진 경북대에 대해 교육부가 실태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는 23~25일 경북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교육부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점검단(5명)이 꾸려진다. 점검단은 △성폭력 사건 발생 △경북대의 사건 조사·처리과정 적절성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사 대상에는 성비위 교원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 관련자도 포함된다"며 "조사 진행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경북대 성희롱·성폭력대책위원인 A교수가 10년 전 대학원생을 상습 성추행하고 당시 피해자가 이를 주임 교수에게 알렸으나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학교 측이 피해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고 피해 학생에게 회유와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과 관련해 지난달 명지전문대와 서울예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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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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