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용선경기 연습중 보트 2척 전복..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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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시(廣西) 좡족자치구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보트 2척이 전복돼 17명이 사망했다.
구이린(桂林)시 시우펑(秀峰)구 타오화장(桃花江) 강에서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용선(龍船) 경기 연습 중이던 보트 2척이 잇따라 전복됐다.
용선 경기란 중국 단오절인 음력 5월 5일에 중국 전역에서 열리는 전통 경기로, 이들은 단오절을 앞두고 연습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보트 2척에는 총 57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연습 도중 배가 전복되면서 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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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닝(광시좡족자치구)=신화/뉴시스】김혜경 기자 = 중국 남부 광시(廣西) 좡족자치구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보트 2척이 전복돼 17명이 사망했다.
구이린(桂林)시 시우펑(秀峰)구 타오화장(桃花江) 강에서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용선(龍船) 경기 연습 중이던 보트 2척이 잇따라 전복됐다.
용선 경기란 중국 단오절인 음력 5월 5일에 중국 전역에서 열리는 전통 경기로, 이들은 단오절을 앞두고 연습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보트 2척에는 총 57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연습 도중 배가 전복되면서 물에 빠졌다.
중국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선박 8척과 20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구조 활동에 나섰지만 17명은 물살에 떠밀려 내려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0명은 구조됐다.
보트 전장은 18m으로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으로 탑승 인원을 초과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탑승객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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