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지은희·고진영, LA오픈 3R서 같은 조 맞대결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2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아홉 번째 대회인 휴젤-JTBC LA오픈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사흘째인 22일. 이번 시즌 1승씩을 기록하며 한국 군단의 3승을 합작한 주역인 박인비(30), 지은희(32), 고진영(23)이 LA오픈 3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 셋은 한국시각 22일 오전 4시 58분에 출발한다. 박인비와 지은희는 2라운드 성적까지 5언더파 137타 공동 4위고, 고진영은 1타 뒤진 단독 6위를 달리고 있다.

3라운드 마지막 조는 36홀 선두인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2위 마리나 알렉스(미국), 3위 유소연(28)으로 구성됐다. 티오프 시각은 22일 오전 5시 10분. 주타누간이 8언더파 134타를 쳤고, 다른 둘은 각각 1타,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3언더파 139타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한 렉시 톰슨,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 아자하라 무노즈(스페인)는 22일 오전 4시 46분에 나란히 3라운드 첫 티샷을 날린다.

< LPGA 투어 휴젤-JTBC LA오픈 3라운드 주요선수 조편성 >

출발시간(한국시각)--선수이름(3인 1조로 1번홀에서 출발)

22일 새벽 0시36분--박희영(한국), 크리스티 커(미국), 마델린 새그스트롬(스웨덴)

22일 새벽 0시58분--리디아 고(뉴질랜드), 다니엘 강(미국), 나탈리 걸비스(미국)

22일 오전 1시10분--이정은(한국), 제이 마리 그린(미국), 조디 섀도프(잉글랜드)

22일 오전 1시46분--신지은(한국), 크리스티나 김(미국), 캐롤라인 마손(독일)

22일 오전 3시10분--최운정(한국), 브리트니 린시컴(미국), 베아트리츠 레카리(스페인)

22일 오전 3시58분--허미정(한국), 제니퍼 송(미국), 아디티 아쇼크(인도)

22일 오전 4시10분--이미향(한국), 펑샨샨(중국), 린지 위버(미국)

22일 오전 4시58분--지은희(한국), 박인비(한국), 고진영(한국)

22일 오전 5시10분--유소연(한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마리나 알렉스(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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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