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31호 골' 살라, EPL 단일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

박주성 기자 입력 2018. 4. 21. 22:20 수정 2018. 4. 2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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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가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섰다.

측면에서 빠른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리버풀 공격에 힘을 더한 살라는 결국 후반 자신의 리그 31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 체임벌린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살라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우아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토크 시티, 첼시, 브라이튼전에서 추가 골을 기록하게 된다면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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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가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섰다.

리버풀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더 호슨스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71점으로 불안한 3위를 지켰다. WBA은 승점 2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마네, 잉스, 살라가 섰고 중원에 밀너, 헨더슨, 바이날둠이 배치됐다. 포백은 모레노, 클라반, 판 다이크, 고메즈가 구성했고 골문은 카리우스가 지켰다.

경기 시작부터 살라의 활약이 빛났다. 측면에서 빠른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리버풀 공격에 힘을 더한 살라는 결국 후반 자신의 리그 31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 체임벌린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살라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우아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살라는 새로운 역사 출발점에 섰다. 31번째 득점은 프리미어리그가 38라운드로 진행한 후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1995-96 시즌 앨런 시어러, 2007-08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3-14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31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더욱 무서운 점은 리버풀이 3경기를 남겨뒀다는 점이다. 스토크 시티, 첼시, 브라이튼전에서 추가 골을 기록하게 된다면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멈추는 법을 잃어버린 살라가 새로운 역사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 E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

2017-18 시즌 모하메드 살라 33경기 31골

2013-14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 33경기 31골

2007-08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4경기 31골

1995-96 시즌 앨런 시어러 35경기 3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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