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5R] '막판 천금 동점골' WBA, 리버풀과 2-2 극장 무승부

박대성 2018. 4. 21.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이 안방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WBA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롬위치에 위치한 더 허손스에서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WBA는 론돈이 리버풀 골망을 겨냥했고, 로드리게스가 화력을 지원했다.

살라는 리그 31호골을 달성하며 WBA전 무게 추를 리버풀 쪽으로 끌어당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이 안방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무승부를 만들었다.

WBA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롬위치에 위치한 더 허손스에서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WBA는 막판까지 공격했고 결국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 선발 라인업

WBA는 론돈이 리버풀 골망을 겨냥했고, 로드리게스가 화력을 지원했다. 허리는 맥클린, 브런트, 리버모어, 필립스로 구성됐고 포백은 깁스, 헤자지, 도슨, 니옴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포스터가 꼈다.

리버풀은 잉스, 마네, 살라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은 밀너, 헨더스, 바이날둠이 포진했고, 포백은 모레노, 클라반, 판 다이크, 고메스로 구성됐다. 골문은 카리우스가 지켰다.

■ 전반전: 클롭의 생각 적중, 잉스 4분 만에 선제골

선제골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4분 잉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WBA 골망을 뒤흔들었다. 리버풀의 조직적인 압박과 잉스의 한 템포 빠른 움직임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후에도 리버풀의 마네 등이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실점에도 WBA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코너킥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으로 리버풀 골망을 정조준했다. 전방 압박으로 리버풀 패스 줄기를 조기에 차단했고, 박스 안에서 로드리게스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도 공격 템포를 올렸다. 마네가 측면에서 WBA 수비 밸런스를 흔들었다. 리버풀 선수들은 코너킥에서도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WBA는 론돈이 카리우스 골키퍼가 올라온 틈을 타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 후반전: 살라, 리그 31호골 폭발...그러나

WBA는 동점골이 절실했다. 안방에서 연이어 공격하며 리버풀 골망을 노렸다. 리버풀은 선수비 후역습에 비중을 뒀고, 살라가 역습의 키를 맡았다. 살라는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리버풀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클롭 감독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선제골을 넣은 잉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이어 마네를 불러들이고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투입했다. 변화를 통해 추가골을 넣으려는 계산이었다.

살라가 WB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왼쪽 측면에서 유려한 움직임을 보였고 정확한 슈팅으로 WBA 골망을 흔들었다. 살라는 리그 31호골을 달성하며 WBA전 무게 추를 리버풀 쪽으로 끌어당겼다.

WBA는 포기하지 않았다. 코너킥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리버모어가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또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라운드 열기는 끝까지 불타올랐고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