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갑질논란' 임상훈 셀레브 대표, 대표직 사임

황덕현 기자 2018. 4. 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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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을 유흥업소로 데려가 강제동석시키는 등 '갑질논란'에 휩싸인 임상훈 셀레브 대표가 대표직을 사임했다.

임상훈 셀레브 대표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성을 지르고 온갖 가시 돋친 말들을 내뱉으며 직원들을 괴롭혀 왔다"며 "제가 어쩌다 이런 괴물이 됐을까, 제 삶을 돌아보게 됐다. 이번 기회를 빌어 고개 숙여 사과하고, 회사의 잘못이 아닌 제 개인의 잘못인만큼 여러분들의 질타를 받겠다"고 사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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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Sellev) 대표 임상훈씨 페이스북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여직원을 유흥업소로 데려가 강제동석시키는 등 '갑질논란'에 휩싸인 임상훈 셀레브 대표가 대표직을 사임했다.

임상훈 대표는 21일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임 대표는 "셀레브 대표로서 역할은 끝났지만 이번에 깨닫게된 저의 부덕함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풀어가야 할 끝나지 않은 숙제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셀레브에 보여주셨던 관심과 사랑이 저로 인해 변치 않기를 바란다"며 "셀레브 직원들에게 무거운 짐을 남기고 떠나게 되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임상훈 셀레브 대표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성을 지르고 온갖 가시 돋친 말들을 내뱉으며 직원들을 괴롭혀 왔다"며 "제가 어쩌다 이런 괴물이 됐을까, 제 삶을 돌아보게 됐다. 이번 기회를 빌어 고개 숙여 사과하고, 회사의 잘못이 아닌 제 개인의 잘못인만큼 여러분들의 질타를 받겠다"고 사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셀레브의 직원 A씨가 "임 대표의 지시로 하루에 14시간 일했고, 공포 분위기 속에서 갑질을 당했다"며 임 대표의 '갑질'을 폭로했다.

셀레브(Sellev)는 2016년 매거진 편집장 출신인 임상훈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현재까지 구독자 110만명을 보유한 셀레브의 광고 문구는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미치세요. 하고 싶은 것에. 당신을 응원합니다"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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