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결승타' 이택근, "건창·병호 공백에 위기의식"

2018. 4. 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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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최고참 이택근이 8회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택근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회 2사 만루에서 송은범에게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동점 또는 역전 찬스를 날린 이택근은 3-3 동점이 된 8회 2사 1·3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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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넥센 최고참 이택근이 8회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택근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3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3-3 동점으로 맞선 8회 우전 적시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6회 2사 만루에서 송은범에게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동점 또는 역전 찬스를 날린 이택근은 3-3 동점이 된 8회 2사 1·3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박상원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 3루 주자 마이클 초이스를 홈에 불러들였다. 

경기 후 이택근은 "최근까지 타격 밸런스가 완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상황마다 맞는 배팅을 하려고 노력한다. 경기 감각이 올라온 만큼 조금 더 좋은 배팅을 해야 할 것 같다. 어제와 오늘 중요한 상황에 집중력만 갖고 안타를 만들어냈다. 기쁘긴 하지만 빨리 타격 밸런스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택근은 "최근 팀원들이 (서)건창이, (박)병호가 없다 보니 위기의식을 더 느낀다. 중요한 상황에서 스스로 해결해야겠다는 의지와 집중력들이 계속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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