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13차 교섭 중단..추후 일정 논의 중"

박아론 기자 2018. 4. 21.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지엠(GM)노사가 13차 임단협 교섭을 중단했다.

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인천 부평공장에서 재개된 13차 임단협 교섭을 중단했다.

이에 노사간 교섭을 잠시 중단하고, 교섭 속개 여부를 논의했으나, 끝내 교섭을 중단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말장난에 그친 수정안을 제시해 교섭을 중단했다"며 "교섭을 재개하긴 하겠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지엠(GM) 부평공장/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한국지엠(GM)노사가 13차 임단협 교섭을 중단했다.

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인천 부평공장에서 재개된 13차 임단협 교섭을 중단했다.

이날 사측은 교섭이 시작되자 '군산 노동자 5년 무급 휴직'안을 4년 으로 수정해 제시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미래발전 전망'은 추후에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사측의 요구안에 강하게 반발하며 시작 25분만에 정회를 요청했다.

또 일부 노조원이 카허 카젬 사장에게 의자를 집어 던지려 하는 등 소란을 피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사간 교섭을 잠시 중단하고, 교섭 속개 여부를 논의했으나, 끝내 교섭을 중단했다.

현재 교섭장에는 카허 카젬 사장과 노조 지부장이 빠진 가운데 양측 실무진간 추후 진행될 교섭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말장난에 그친 수정안을 제시해 교섭을 중단했다"며 "교섭을 재개하긴 하겠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