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종별탁구대회 7년 만에 남자단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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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26·KGC인삼공사)이 7년 만에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은 2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유망주 안재현(19·삼성생명)을 세트스코어 3-2(7-11, 12-10, 10-12, 11-5, 11-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이 이 대회 단식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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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김민석(26·KGC인삼공사)이 7년 만에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은 2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유망주 안재현(19·삼성생명)을 세트스코어 3-2(7-11, 12-10, 10-12, 11-5, 11-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이 이 대회 단식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김민석은 전날에는 박정우(KGC인삼공사)와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석은 2011~2013년 국내 각종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며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후 부상 등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대표팀에도 발탁되지 못하면서 깊은 침체기를 겪었다.
세계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김민석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여자단식에서는 황지나(미래에셋대우)가 지은채(대한항공)를 3-2(11-7, 2-11, 10-12, 11-7, 11-9)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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