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포르투갈전' 박지성 골, FIFA 월드컵 원더풀 골 베스트 8 선정

온라인뉴스팀 2018. 4. 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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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을 상대로 터뜨린 박지성의 골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역대 월드컵 '원더풀 골 베스트 8'에 뽑혔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인 포르투갈전에서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아 가슴 트래핑을 한 뒤 오른발 터치로 수비수를 제친 후 침착한 왼발 슛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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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을 상대로 터뜨린 박지성의 골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역대 월드컵 '원더풀 골 베스트 8'에 뽑혔다.

FIFA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통해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나온 약 2400골 가운데 8개의 ‘원더풀 골’을 소개했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인 포르투갈전에서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아 가슴 트래핑을 한 뒤 오른발 터치로 수비수를 제친 후 침착한 왼발 슛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한국은 포르투갈을 1-0으로 누르고 2승 1무(승점 7점) 조 1위로 16강에 오르며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박지성은 FIFA와의 인터뷰에서 “콘세이상이 슈팅을 막으려고 달려들어 페인팅 후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월드컵에서 골을 넣으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만 했는데 현실로 이뤄졌다. 생각보다 훨씬 더 짜릿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박지성의 골 외에도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나온 '축구의 신' 펠레의 골과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선수 6명을 제치고 아르헨티나의 4강 진출을 이끈 디에고 마라도나의 골,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나온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발리슛 등이 월드컵 베스트 골에 선정되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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