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北 핵실험장 폐기 환영..남북정상회담에 큰 보탬"

2018. 4. 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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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핵실험을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의 이번 선언은 일주일 남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우리 민족이 평화롭고 공동 번영의 열망이 담긴 합의를 이뤄 가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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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종전’ 선언에 우리 정부도 신뢰 쌓아”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핵실험을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의 이번 선언은 일주일 남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우리 민족이 평화롭고 공동 번영의 열망이 담긴 합의를 이뤄 가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선언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박 수석대변인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는 데 양 정상이 미리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를 위한 선언과 실천적 행동을 동시에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은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의 휴전 상태에 대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이루는 데 있어 우리 정부와 국민 역시 큰 호응과 신뢰를 보내줄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기반한 신뢰를 쌓았다”며 “민주당은 남북 정상회담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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