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설' 자하, "팰리스 떠날 계획 없다..팰리스는 나의 고향"

이명수 기자 입력 2018. 4. 21. 03:33 수정 2018. 4. 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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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트넘으로의 이적설에 휘말린 윌프레드 자하(25, 크리스탈 팰리스)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지난 2월, 영국의 '미러'는 "토트넘이 자하 영입에 재차 도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이적료 액수까지 나왔다. 약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00억 원)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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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최근 토트넘으로의 이적설에 휘말린 윌프레드 자하(25, 크리스탈 팰리스)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자하는 20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팰리스는 나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면서 "나는 팰리스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팰리스의 강등에 대한 추측은 듣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영국의 '미러'는 "토트넘이 자하 영입에 재차 도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이적료 액수까지 나왔다. 약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00억 원)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자하는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나름 준수한 기록을 올렸다. 자하가 없는 사이 팰리스는 강등권인 18위까지 내려앉았지만 자하의 복귀 이후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루카스 모우라(25)를 영입했고, 에릭 라멜라(26)와의 계약도 2020년까지 연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적설이 돌던 자하 역시 손흥민의 포지션과 일치한다.

올 시즌 기록에선 손흥민이 자하를 압도하지만 경쟁자가 추가되는 것은 그리 달갑지 않은 상황. 하지만 자하가 직접 이적설을 부인함에 따라 손흥민이 다음 시즌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어 자하는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에 대한 평도 남겼다. 자하는 "호지슨은 항상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면서 "우리는 그의 조언을 듣고, 좋은 퍼포먼스와 발전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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