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팔레스타인 시위대 4명 사망·150명 부상

문예성 입력 2018. 4. 2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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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 간 충돌로 4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이날 15세 소년을 포함해 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의 분리장벽 근처에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스라엘군은 실탄과 최루가스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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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부터 현재까지 32명 사망·1600명 부상
【가자시티=AP/뉴시스】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 간 충돌로 4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다. 이날 팔레스타인 구호대원들이 한 부상자를 옮기기 있다. 2018.04.21

【가자시티=AP/뉴시스】문예성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 간 충돌로 4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이날 15세 소년을 포함해 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의 분리장벽 근처에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스라엘군은 실탄과 최루가스로 대응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아침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장벽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 전단을 투하했다. 그러면서 장벽을 훼손하는 어떤 시도도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달 30일부터 가자지구에서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팔레스타인 항의 시위 가운데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수는 32명이다.

가자 보건 당국은 또 160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측은 '위대한 귀환 행진'으로 명명한 이 행사를 5월 15일까지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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