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팔레스타인 시위대 4명 사망·100명 부상(종합)

2018. 4. 21. 02: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시위대 4명이 숨졌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와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팔레스타인인 약 3천명은 이날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의 보안장벽(분리장벽) 근처에 모여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스라엘군은 실탄과 최루가스로 대응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날 팔레스타인 시위대 4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최소 100명이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다쳤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에 15세 소년 포함..이스라엘군 실탄 진압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시위대 4명이 숨졌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와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팔레스타인인 약 3천명은 이날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의 보안장벽(분리장벽) 근처에 모여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스라엘군은 실탄과 최루가스로 대응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날 팔레스타인 시위대 4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최소 100명이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15세 소년 1명이 포함됐고 나머지 3명은 나이가 20대로 파악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아침 시위를 앞두고 가자지구 주민들을 향해 보안장벽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 전단을 투하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달 30일부터 가자지구에서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시위[AP=연합뉴스]

특히 공휴일인 금요일에는 시위 규모가 크고 유혈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AFP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38명이나 된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인 하마스가 가자지구 시위를 주도한다고 비판해왔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건국 70주년(5월 14일)인 다음달 중순까지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일명 6일전쟁)을 계기로 가자지구를 점령했다가 2005년 유대인 정착촌 주민과 병력을 모두 철수했지만 팔레스타인인들은 여전히 이스라엘의 봉쇄정책으로 고통받고 있다.

nojae@yna.co.kr

☞ 한예슬 "지방종 제거 수술받다 의료사고"
☞ '초등생 살해' 20대女, 2심 법정서 검사에 욕설 퍼부어
☞ "앗! 실수…37조원 잘못 보냈네"…송금오류 수분만에 정정
☞ '택배 대란' 다산신도시 아파트 "언론사 차량 진입금지"
☞ '위험한 장난'…달려오는 버스 쪽으로 친구 떠밀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