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서 연금축소 반대 시위..경찰 등 3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미 니카라과에서 연금 개혁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3명이 숨졌다고 라 프렌사 등 현지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수도 마나과 교외에 있는 티피타파 시에서 진행된 연금 개혁 반대 시위 도중 정부 지지자들과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 간에 충돌이 일어났다.
충돌로 경찰 1명, 연금 개혁 반대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 1명, 정부 지지자 1명이 각각 사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중미 니카라과에서 연금 개혁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3명이 숨졌다고 라 프렌사 등 현지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수도 마나과 교외에 있는 티피타파 시에서 진행된 연금 개혁 반대 시위 도중 정부 지지자들과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 간에 충돌이 일어났다.
충돌로 경찰 1명, 연금 개혁 반대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 1명, 정부 지지자 1명이 각각 사망했다.
경찰은 "총격으로 시위 현장에 투입된 33세 경찰 1명이 숨졌다"면서 "총격으로 사망한 대학생은 국립 기술대학교 학생으로 갱단 간의 빚어진 충돌 과정에 희생됐다"고 밝혔다.
시위는 니카라과 정부가 사회보장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 수령액을 전체적으로 5%가량 줄이고 급여 세금을 늘리자 이틀째 이어졌다.
정부는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5개 TV 채널에 방송 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penpia21@yna.co.kr
- ☞ 한예슬 "지방종 제거 수술받다 의료사고"
- ☞ '초등생 살해' 20대女, 2심 법정서 검사에 욕설 퍼부어
- ☞ "앗! 실수…37조원 잘못 보냈네"…송금오류 수분만에 정정
- ☞ '택배 대란' 다산신도시 아파트 "언론사 차량 진입금지"
- ☞ '위험한 장난'…달려오는 버스 쪽으로 친구 떠밀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배우 김새론, 연극 '동치미' 하차…"건강상의 이유" | 연합뉴스
- 톨레랑스 역설한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별세(종합2보) | 연합뉴스
- 아산 어린이집서 분유 마시던 생후 8개월 남아 숨져 | 연합뉴스
- 인천 빌라서 60대·30대 모자 숨진 채 발견…부검 의뢰(종합) | 연합뉴스
- "투약 자수할게요" 유명 래퍼, 필로폰 양성반응…검찰 송치 | 연합뉴스
-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 연합뉴스
- 살인죄로 복역 후 또다시 연인 살해…60대 징역 25년 | 연합뉴스
- 모텔서 혼자 낳은 딸 살해한 엄마…1심 징역 7년 불복 항소 | 연합뉴스
- '음주사고로 은퇴' 유연수 "가해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 원해" | 연합뉴스
- 2억원 들여 만든 한강 '괴물' 조형물, 10년 만에 철거 수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