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 옮기고 車 퇴출..뉴욕 센트럴파크 풍경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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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관광명소 센트럴파크의 풍경이 크게 바뀌게 된다.
보행자·자전거와 뒤엉켜 공원 위를 오가던 차량은 '퇴출'되고, 공원 앞 도로에 줄지어 서 있는 관광객용 마차는 '공원 안'으로 자리를 이동하게 된다.
센트럴파크의 관광용 마차들은 '공원 안'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그동안 마차들은 맨해튼 내에서도 가장 혼잡한 도로 가운데 한 곳인 59번가 길가에 줄지어 대기하며, 센트럴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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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뉴욕의 관광명소 센트럴파크의 풍경이 크게 바뀌게 된다.
보행자·자전거와 뒤엉켜 공원 위를 오가던 차량은 '퇴출'되고, 공원 앞 도로에 줄지어 서 있는 관광객용 마차는 '공원 안'으로 자리를 이동하게 된다.
이런 정책은 오는 6월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일간 뉴욕포스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공원 내 차량 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현재는 센트럴파크 남단 지역(59~72번가)에서만 제한적으로 평일 낮 시간대 운행이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모두 통제된다.
맨해튼 미드타운과 맞붙어있어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공원 남단 지역에는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가 뒤섞이면서 사고 위험이 적지 않다는 지적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센트럴파크 주변의 어퍼이스트-어퍼웨스트 지역을 연결하는 동서 관통 도로는 계속 운영된다.
빌 드빌라지오 뉴욕시장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원은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6월부터 센트럴파크는 하루 24시간 1년 내내 차 없는 공원이 된다"고 밝혔다.
센트럴파크의 관광용 마차들은 '공원 안'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그동안 마차들은 맨해튼 내에서도 가장 혼잡한 도로 가운데 한 곳인 59번가 길가에 줄지어 대기하며, 센트럴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왔다.
애초 뉴욕시는 마차를 아예 없애는 방안을 추진했고 동물보호단체도 '마차 퇴출'을 요구했지만, 뉴욕의 관광 명물을 지켜야 한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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