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압도적으로 모아준 지지, 압도적 승리로 보답할 것"

나혜윤 기자 2018. 4. 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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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압도적으로 모아주신 지지,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결과 발표 후 입장문을 통해 "깊은 감사와 겸허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지명에 따른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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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6% '압도적 지지'.."깊은 감사와 겸허로 후보자 지명 따른다"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압도적으로 모아주신 지지,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결과 발표 후 입장문을 통해 "깊은 감사와 겸허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지명에 따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당을 향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정권을 바꾸었는데도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게 많다는 걸 절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는 지난 6년간 서울이 쌓은 경험과 실력에 대한 신뢰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특히 경선의 여정에서 우리당의 실력을 높여주신 박영선, 우상호 의원님 두 분께 고개숙여 감사드린다. 두 분이 계셨기에 민주당이 상상하는 서울은 더 커졌다"며 "이제, 두 분을 모시고 드림팀이 되어 승리를 이루겠다"며 "우리는 내 삶을 바꾸는데 원팀이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빅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본경선에서 66.26%를 얻어 박영선 의원(19.59%)과 우상호 의원(14.14%)을 제치고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나서게 됐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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