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한갑수, 최수린-한진희 관계 알고 충격! "그래도 난 구원 편"

김혜영 2018. 4.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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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가 최윤영의 아버지가 '내연남' 한진희란 사실을 알았다.

20일(금)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94회에서는 한재웅(한갑수)이 최태평(한진희)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한재웅이 "그동안 혼자 얼마나 힘들었냐? 그 엄청난 일을 저질러놓고, 왜 혼자 짊어지고 있었어?"라며 되레 민지석을 위로했다.

한재웅은 "걱정하지 마. 난 네 편이다"라며 민지석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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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가 최윤영의 아버지가 ‘내연남’ 한진희란 사실을 알았다.

20일(금)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94회에서는 한재웅(한갑수)이 최태평(한진희)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재웅은 최태란(이상아)과 술을 마시다가, 우양숙(이보희)이 오나라(최수린) 때문에 이혼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민지석(구원)이 한재웅을 찾아가 사죄했다. 한재웅은 떨리는 목소리로 "고야 씨가 내 전처랑 바람피운 새끼 딸 맞냐?"라고 물었다. 민지석은 "네,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한재웅이 "그동안 혼자 얼마나 힘들었냐? 그 엄청난 일을 저질러놓고, 왜 혼자 짊어지고 있었어?"라며 되레 민지석을 위로했다. 이어 그는 "내가 네 멱살이라도 잡을 줄 알았어? 인마, 난 네가 천벌 받을 짓을 해도 네 편이다! 이 천하의 매정한 놈아"라고 전했다.

민지석은 죄책감과 고마움에 눈물 흘렸다. 한재웅은 "걱정하지 마. 난 네 편이다"라며 민지석을 끌어안았다. 결국, 민지석이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에서 94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한재웅의 넓은 마음에 놀랐다", "한재웅이야말로 진정한 어른이다", "민지석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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