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월의 2∼3위 기록 갈아치운 '무더위'(종합2보)

2018. 4. 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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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의 한낮 기온이 평년보다 3∼10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여 대부분 지역이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 여수·완도는 기상관측 이래 4월 최고기온 기준 2∼3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곡성 31.3도를 최고로 화순 31도, 광주 30.2도, 구례 29.8도, 담양 29.4도, 장성 29도, 완도 26.3도, 여수 24.9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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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최고 100mm 비소식 '때 이른 더위 꺾인다'
무더위 휴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와 전남의 한낮 기온이 평년보다 3∼10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여 대부분 지역이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 여수·완도는 기상관측 이래 4월 최고기온 기준 2∼3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곡성 31.3도를 최고로 화순 31도, 광주 30.2도, 구례 29.8도, 담양 29.4도, 장성 29도, 완도 26.3도, 여수 24.9도 등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 폭넓게 형성된 고기압이 머무르는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일사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크게 올라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3~10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광주, 나주, 담양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는 역대 4월 최고기온 중 2위 기록을, 여수·완도는 3위 기록을 각각 경신했다.

대기오염물질에다 강한 햇볕으로 오존 물질이 생성되면서 전남 순천시에는 오후 2∼3시 1시간 동안 오존농도가 0.121ppm을 기록해 오존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이번 더위는 오는 22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을 예상된다.

일요일인 22일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23일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 22일 오후부터 23일까지 30∼70mm로 많은 곳(남해안과 산지 부근)은 100mm가량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2일 흐리고 비가 내리기 이전까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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