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 백종원 "이영자와 친해, 설명 들으면 나도 배고파"

노한솔 기자 2018. 4. 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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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코미디언 이영자와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백종원은 음식 표현과 관련해 이영자를 언급했다.

백종원은 "둘의 맛 표현 방법이 다르다. 이영자 씨는 너무 재밌지 않나. 나는 무식하다. 재밌고 맛깔스럽게 하는 건 이영자 씨가 잘한다"며 "나는 만드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중간 입장이다. 촬영 중에도 습관처럼 요리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영자 씨 표현을 들으면 나도 배가 고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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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코미디언 이영자와 친분을 드러냈다.

케이블TV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스트리트 푸드파이터'(이하 '스푸파')의 기자간담회가 2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 탤런트 센터에서 진행됐다. 자리에는 백종원과 박희연 PD가 함께했다.

'스푸파'는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 백종원이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백종원은 음식 표현과 관련해 이영자를 언급했다. 그는 "이영자 씨와 친하다. 방송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게 이영자 씨 때문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과거 예능프로그램 '돈이 보인다'에 세 번 출연했다. 당시 MC가 이영자였다. 친할 수밖에 없었다"며 "사투리도 비슷하게 쓰고, 먹는 거에 있어서 공통적인 관심도 있었다. 함께 소주를 몇 번 마시기도 했다"고 친해진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이영자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남다른 맛 표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백종원은 "둘의 맛 표현 방법이 다르다. 이영자 씨는 너무 재밌지 않나. 나는 무식하다. 재밌고 맛깔스럽게 하는 건 이영자 씨가 잘한다"며 "나는 만드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중간 입장이다. 촬영 중에도 습관처럼 요리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영자 씨 표현을 들으면 나도 배가 고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푸파'는 4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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