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이규한, 다정함 서늘함 오가는 파격 악역 변신

장수정 기자 2018. 4.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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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한이 영화 '데자뷰'에서 악역으로 변신한다.

'데자뷰'(감독 고경민·제작 스톰픽쳐스코리아) 측은 20일 이규한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에 이규한은 영화의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장르적 쾌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규한을 비롯해 배우 남규리 이천희가 출연하는 '데자뷰'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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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이규한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배우 이규한이 영화 '데자뷰'에서 악역으로 변신한다.

'데자뷰'(감독 고경민·제작 스톰픽쳐스코리아) 측은 20일 이규한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스릴러 영화다.

이규한은 극 중 사랑하는 여자를 방관하는 약혼자 우진 역을 맡았다. 우진은 지민(남규리)이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였다고 믿는 밤, 같은 차 안에 있었던 인물이다. 그는 지민의 곁에서 유일하게 안식처가 되는 인물이지만, 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이규한은 극 초반 자백을 요구하는 지민을 감싸는 우진의 다정한 면모를 부드러운 눈빛과 목소리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하지만 이규한은 후반부로 갈수록 우진의 숨겨진 섬뜩함과 싸늘함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규한은 한 작품 안에서 완전히 돌변하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디테일하게 캐릭터를 분석했다. 이에 이규한은 영화의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장르적 쾌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규한을 비롯해 배우 남규리 이천희가 출연하는 '데자뷰'는 5월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데자뷰' 스틸]

데자뷰|이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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