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이 나경원 드루킹 사건 언급에 '빵' 터진 이유

권준영 2018. 4. 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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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의원이 드루킹 사건에 대해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의원은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 의원은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는 데 있어 '국정원 댓글 사건'이 이전 정권의 기반을 흔드는 큰 역할을 했다"라며 "(드루킹 사건은) 국정원 댓글사건보다 더 무서운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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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썰전'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의원이 드루킹 사건에 대해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의원은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 의원은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는 데 있어 '국정원 댓글 사건'이 이전 정권의 기반을 흔드는 큰 역할을 했다"라며 "(드루킹 사건은) 국정원 댓글사건보다 더 무서운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김경수 의원과 민주당이 '드루킹'과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있었다면 이는 국정원 사건보다도 엄중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 작가는 "그게요?"라며 크게 웃었다. 이어 그는 "팩트가 나와도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드루킹 일당) 그 사람들이 저지른 나쁜 짓이 문제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권의 국정원 댓글 사건이나 기무사의 정치개입이 문제가 된 것은 국가정보기관이 국민 예산을 사용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여론 조작을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어떻게 그것보다 큰 사건이 있을 수 있나. 이건 견줄 수 없는 문제"라고 맞받아쳤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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