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아이폰 분해 부품 재활용 로봇 '데이지'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18. 4. 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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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년 전 선보인 아이폰 분해 로봇 '리암(Liam)'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데이지(Daisy)' 로봇을 공개했다.

데이지 로봇은 리암 로봇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아이폰을 분해할 수 있다.

2년 전 출시한 리암 로봇은 6가지 버전의 아이폰을 1년에 120만 개 분해할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된 데이지 로봇은 9가지 버전의 아이폰 부품을 전자동으로 분해할 수 있으며, 시간당 200개의 아이폰을 분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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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2년 전 선보인 아이폰 분해 로봇 ‘리암(Liam)’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데이지(Daisy)’ 로봇을 공개했다.

미국의 IT매체 씨넷은 19일(현지시간) 애플이 재활용 로봇 데이지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로봇은 애플의 오스틴, 텍사스 공장에서 구형 아이폰들을 분해해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분해 로봇 데이지를 공개했다. (사진=애플)

데이지 로봇은 리암 로봇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아이폰을 분해할 수 있다. 2년 전 출시한 리암 로봇은 6가지 버전의 아이폰을 1년에 120만 개 분해할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된 데이지 로봇은 시간당 200대의 아이폰을 분해할 수 있다. (사진=애플)

업그레이드된 데이지 로봇은 9가지 버전의 아이폰 부품을 전자동으로 분해할 수 있으며, 시간당 200개의 아이폰을 분해할 수 있다.

이 로봇이 하루에 24시간 가동된다고 가정하면, 1년에 175 만개의 아이폰이 분해되는 셈이다. 크기도 리암 로봇의 3분의 1 수준으로 작아졌다.

애플은 향후 유럽에도 두 번째 데이지 로봇을 배치할 예정이다.

데이지 로봇이 아이폰을 분해하는 모습 (사진=애플)

애플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데이지 로봇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또한 애플 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사용하지 않는 구형 기기들을 제공받고 애플 앱스토어 기프트 카드를 지급하는 ‘기브백(GiveBack)이라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브백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수익은 컨저베이션 인터내셔널(Conservation International)에 기부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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