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밖' 장기하부터 정세운까지, 이불 밖도 즐거운 집돌이 5人 [종합]

2018. 4. 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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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부터 정세운까지, 집돌이들이 이불 밖에서 행복을 만끽했다.

본채에서는 장기하, 로꼬, 구준회가 자리를 잡았고, 별채에는 정세운, 김민석이 하우스 메이트가 됐다.

잠옷 차림으로 구준회를 만난 정세운은 또다른 집돌이 장기하와 로꼬까지 만나게 됐다.

정세운, 장기하, 구준회는 절밥 한끼를 위해 청평사를 선택했고, 로꼬와 김민석은 옥광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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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장기하부터 정세운까지, 집돌이들이 이불 밖에서 행복을 만끽했다. 

19일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춘천에 모인 집돌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채에서는 장기하, 로꼬, 구준회가 자리를 잡았고, 별채에는 정세운, 김민석이 하우스 메이트가 됐다. 

전날 밤 함께 술을 마신 장기하, 로꼬, 구준회는 잠을 푹 자고 일어났다. 장기하는 아침 일찍 일어나 모닝 낫토로 상쾌한 아침을 열었고, 로꼬는 비빔 라면을 아침 메뉴로 택했다. 냄새에 이끌려 일어난 구준회 역시 비빔 라면을 아침으로 택했다. 구준회는 비빔 라면을 찬물에 헹구지 않고 뜨겁게 비벼 먹는 색다른 요리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별채 집돌이' 김민석과 정세운 역시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 정세운은 딸기를 입에 넣고 잠옷을 입은 채 산책에 나섰고, 본채까지 방문하게 됐다. 잠옷 차림으로 구준회를 만난 정세운은 또다른 집돌이 장기하와 로꼬까지 만나게 됐다. 이들은 집돌이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게 서로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마침내 한 자리에 뭉치게 된 집돌이들은 집 근처를 돌아보는 느린 여행에 돌입했다. 정세운, 장기하, 구준회는 절밥 한끼를 위해 청평사를 선택했고, 로꼬와 김민석은 옥광산으로 향했다. 

'청평사 패밀리' 장기하, 정세운, 구준회는 유람선을 타고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 세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다정하게 찍어주며 인생샷 탄생에 즐거워했다. 세 사람은 청평사에서 비빔밥 먹방에 만족했다. 장기하는 "맛있을 거란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먹으니 너무 좋았다. 동생들도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었다"고 절밥 후기를 전했다. 

옥광산에 간 로꼬와 김민석은 난생처음 하게 된 옥체험에 들떴다. 로꼬와 김민석은 따뜻한 옥체험방에서 몸을 녹였고, 이내 행복한 낮잠을 청했다. 로꼬는 "옥광산에 와서 모든 것은 마음이 좌지우지 한다는 걸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절밥을 배부르게 먹고 따뜻한 오미자차까지 손에 든 세 사람은 배를 기다리며 여유를 만끽했다. 뒤늦게 배가 한 시간에 한 대 온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한 세 사람은 "우리가 뭘 잘못한 걸까"라고 자아성찰을 했지만, 이내 "시를 읊자"고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구준회는 "마음이 안정되며 갈피를 못 잡던 얼굴의 꼬리들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그대가 평온한 호수와 닮았다면 저는 그 위를 돌고 도는 한줄기의 바람이 되어 그대를 출렁이게 하겠다"고 장기하의 머릿결을 소재로 쓴 시를 진지하게 읊었다.

장기하는 춘천에 오면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다며 마라톤을 제안했다. 장기하는 "버킷리스트가 마라톤이다. 5km라도 뛰어보고 싶다"고 마라톤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구준회와 정세운은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장기하는 "코스도 이미 다 봤다"고 의지를 드러내다가 갑자기 "그냥 하지 말자. 이렇게 많이 걸을 줄 몰랐다. 귀찮아졌다"고 집돌이답게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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