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수도 북동쪽 반군도 투항..터키 통제지역으로 퇴각"

2018. 4. 19. 2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리아 수도 동쪽 동구타 반군이 무너진 후 주변 소규모 반군 지역도 러시아·시리아군에 무릎을 꿇었다.

19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북동쪽으로 50㎞ 떨어진 두마이르 구역에서 반군 조직 '자이시 알이슬람' 전투원 1천500명 등 5천명을 실은 버스 20대가 도시를 벗어났다고 국영 티브이(TV)가 보도했다.

그러나 동구타를 탈환한 시리아군은 여세를 몰아 두마이르 반군에도 도시에서 퇴각하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국영 매체 "5천명 떠나"..내전 감시단체 "주변 지역서도 협상 중"
시리아 수도 북동쪽 반군도 투항…5천명 버스로 퇴각 [A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시리아 수도 동쪽 동구타 반군이 무너진 후 주변 소규모 반군 지역도 러시아·시리아군에 무릎을 꿇었다.

19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북동쪽으로 50㎞ 떨어진 두마이르 구역에서 반군 조직 '자이시 알이슬람' 전투원 1천500명 등 5천명을 실은 버스 20대가 도시를 벗어났다고 국영 티브이(TV)가 보도했다.

앞서 17일 두마이르 반군은 퇴각에 합의하고, 무기를 시리아군에 넘겼다.

시리아군과 두마이르 반군은 2016년 비공식적인 화해합의를 한 이래 별다른 충돌이 없었다.

그러나 동구타를 탈환한 시리아군은 여세를 몰아 두마이르 반군에도 도시에서 퇴각하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두마이르의 자이시 알이슬람은 협상 대표가 갑작스럽게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 후 철수에 합의했다.

두마이르의 반군 조직은 터키군이 2016년 장악한 자라불루스로 이동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두마이르 주변 나 시리야와 자이루드에서도 유사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13일까지 두마에서 4만1천명을 비롯해 16만5천명이 러시아·시리아와 합의에 따라 동구타에서 철수했다.

2월 중순 러시아·시리아군이 무차별 공세를 시각하기 전 동구타에는 약 40만명이 살았다.

시리아 수도 북동쪽 반군도 투항…5천명 버스로 철수 [AP=연합뉴스]

tree@yna.co.kr

☞ 배우 왕빛나, 프로골퍼 정승우와 11년 만에 파경
☞ 고3 女제자에 '무박 드링크' 제안…담임의 집요한 성추행
☞ 화초 던지고 '할머니' 부르자 폭언…이명희 갑질 파문
☞ 고다이라, 이상화에 "내가 언니인데 사석에서는…"
☞ 휠체어 밀며 언덕길 차도 오르던 할머니, 경찰 등장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