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민투표법 개정시한 D-1..한국당 일좀 하자"

백지수 기자 2018. 4. 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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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국민투표법 개정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자유한국당을 향해 "제발 일 좀 하자"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일(20일)까지도 파행을 이어가면 국민투표법 처리가 물 건너가고 6·13 지방선거와의 동시 투표도 물거품이 된다"며 "30년 만에 모처럼 찾아온 개헌 기회를 잃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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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민주당 정책조정회의서 "19일 중 상임위 논의 있어야" 촉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국민투표법 개정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자유한국당을 향해 "제발 일 좀 하자"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일(20일)까지도 파행을 이어가면 국민투표법 처리가 물 건너가고 6·13 지방선거와의 동시 투표도 물거품이 된다"며 "30년 만에 모처럼 찾아온 개헌 기회를 잃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국민 참정권을 부당하게 박탈한 세력이나 개헌을 헌신짝처럼 차버린 세력으로 역사의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오늘부터 국민투표법 심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반드시 오늘 안에 관련 상임위에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 삶은 어떻게 되든 말든 지방선거에서 재미만 보면 그만이라는 것인지 진심으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묻고 싶다"며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6000건에 가까운 각종 민생현안도 산적해 있고 타이밍이 생명인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최대치고 고용위기 지역 상황도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민생은) 직접적인 위험에 처했는데 한국당은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한가롭게 천막쇼나 펼치고 있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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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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