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악플러 향한 호소 "순수하게 바라봐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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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이 악플러들을 향해 "순수하게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정가은은 18일 인스타그램에 "난 진짜 우리 소이 다칠 뻔하고 너무 놀라고 속상했지만 다른 아기들한테 이런 일 없었음 하는 마음에 서둘러 인스타에 글 올린 건데 악성 댓글을 다신 분들이 계셨나보다"며 "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 거다.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무슨 딸 다칠 뻔한 게 자랑이고 이슈라고 올렸겠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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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이 악플러들을 향해 "순수하게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정가은은 18일 인스타그램에 "난 진짜 우리 소이 다칠 뻔하고 너무 놀라고 속상했지만 다른 아기들한테 이런 일 없었음 하는 마음에 서둘러 인스타에 글 올린 건데 악성 댓글을 다신 분들이 계셨나보다"며 "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 거다.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무슨 딸 다칠 뻔한 게 자랑이고 이슈라고 올렸겠냐"고 밝혔다.
이어 "그냥 좀 순수하게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 이건 방송도 아니고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내 인친들과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서로 도와주고 위로해주는 그런 공간"이라며 "제발 부디 우리 서로 착한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 공기도 안 좋은데 마음이라도 좋게 먹자. 사랑하자"고 덧붙였다. 특히 해시태그로 "퇴치하자 악성댓글" "악성댓글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가은은 인스타그램에 "정말 한 순간이었다. 오늘 소이가 엘레베이터 문에 손이 끼는 사고가 있었다. 어찌나 놀랐던지"라며 딸 소이 양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가은은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정말 이번 일로 많은 걸 느꼈다"며 딸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댓글을 통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은 바 있다.
한편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정가은은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열아홉 순정' '천 번의 입맞춤' '주군의 태양' '여자만화 구두' 등에 출연했다. 2016년 결혼해 이듬해 딸을 출산했으나 지난 1월 이혼을 공식화했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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