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사드에 시리아독립 72주년 축전.."지지·연대성 보내"

2018. 4. 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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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 시리아 독립 72주년을 맞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국무위원장' 명의 축전에서 "시리아 독립 72돌에 즈음해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당신의 올바른 영도 밑에 최근 친선적인 귀국 정부와 인민이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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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달리 미국 공습 비난은 자제..북미 정상회담 고려한 듯
트럼프 주도 시리아 공습…북미회담 변수작용 여부 주목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 시리아 독립 72주년을 맞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국무위원장' 명의 축전에서 "시리아 독립 72돌에 즈음해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당신의 올바른 영도 밑에 최근 친선적인 귀국 정부와 인민이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 기회에 시리아 정부와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다시금 굳은 지지와 연대성을 보내면서 당신이 건강하여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시리아 독립 71주년인 작년 4월 17일에도 아사드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면서 "이 기회에 최근 귀국에 대한 미국의 난폭한 침략 행위를 규탄한다"며 당시 미국의 시리아 공습을 규탄했다.

그러나 올해 축전에선 최근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대한 언급 없이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는 의례적인 인사만 했다.

김 위원장이 대미 비난을 자제한 것은 5월 말 혹은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관계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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