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사드에 시리아독립 72주년 축전.."지지·연대성 보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 시리아 독립 72주년을 맞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국무위원장' 명의 축전에서 "시리아 독립 72돌에 즈음해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당신의 올바른 영도 밑에 최근 친선적인 귀국 정부와 인민이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 시리아 독립 72주년을 맞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국무위원장' 명의 축전에서 "시리아 독립 72돌에 즈음해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당신의 올바른 영도 밑에 최근 친선적인 귀국 정부와 인민이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 기회에 시리아 정부와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다시금 굳은 지지와 연대성을 보내면서 당신이 건강하여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시리아 독립 71주년인 작년 4월 17일에도 아사드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면서 "이 기회에 최근 귀국에 대한 미국의 난폭한 침략 행위를 규탄한다"며 당시 미국의 시리아 공습을 규탄했다.
그러나 올해 축전에선 최근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대한 언급 없이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는 의례적인 인사만 했다.
김 위원장이 대미 비난을 자제한 것은 5월 말 혹은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관계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ojun@yna.co.kr
- ☞ 한국을 '中-日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묘사
- ☞ '국민청원 봇물'…대한항공 '국적기 박탈' 가능한가
- ☞ [사진]'스키 여제' 린지 본 얼굴이 커피 위에 그대로?
- ☞ '승객 머리는 오메기떡?'…에어부산 승무원의 SNS 조롱
- ☞ "주인이 표백제 먹여"…필리핀 가사도우미의 눈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신호위반 운전하다 10대 보행자 치고 줄행랑…자수한 불법체류자 | 연합뉴스
- 동호인 뿔났다…부산마라톤 운영 미숙에 참가자 환불 요구 빗발 | 연합뉴스
- 음주운전인 줄 알았는데…잡고 보니 차량서 마약 발견 | 연합뉴스
- 입 연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에 무례한 말" | 연합뉴스
- 교통사고 낸 뒤 전조등 끄고 파출소 앞 지나간 음주운전자 | 연합뉴스
- 무장한 선생님? 美테네시주 교사 교내 권총 소지 허용법 통과 | 연합뉴스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 | 연합뉴스
- 합의 후 관계해놓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체조선수 성폭력 늑장수사"…美정부, 피해자와 1천900억원 합의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