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예은, 필명 뜻마저도 '위로가 돼요'

[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가수 핫펠트(HA:TFELT, 예은)의 '위로가 돼요' 뮤직 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그의 이름 뜻이 재조명되고 있다.

'핫펠트'는 원더걸스 활동 시절부터 예은이 작사, 작곡을 할 때 쓰는 필명이다. '하트펠트(Heartfelt)'라는 단어에 '뜨거운(hot)'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졌다. 진심이 담긴 음악을 만들겠다는 예은의 포부가 녹여 있기도 하다. 원더걸스 해체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능성을 보인 예은은 새 둥지를 튼 아메바컬쳐에서 다시 한 번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핫펠트의 새 싱글 '다이네(Deine)' 타이틀곡 '위로가 돼요(Pluhmm)'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15초 정도 분량의 이번 티저 속에는 핫펠트의 성숙하고 과감한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여러 장면들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짝사랑하는 상대를 좋아하면서 느끼는 가슴 떨리는 감정을 따뜻하면서도 섹시하게 표현한 이번 영상 속에 핫펠트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눈에 띈다. 티저 영상 속 화사한 컬러감과 몽환적인 영상미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핫펠트의 신체 여러 부위에 새긴 타투를 통해 더욱 도발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까지 깊은 인상을 남긴다. 티저 영상에 핫펠트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핫펠트는 이 앨범에서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와의 색다른 협업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트렌드세터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핫펠트의 새 싱글 '다이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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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메바컬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