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인류 최강의 여성파이터 가비 가르시아, "북경을 정복하겠다"

이주상 2018. 4. 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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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강의 여성 파이터가 온다.

가비 가르시아는 출전 소감으로 "ROAD FC에서 뛰게 돼 정말 미친 듯이 흥분된 상태다. 중국에서 MMA는 첫 경기지만, 베이징에서 열린 그래플링 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 그때 세계적으로 정말 큰 대회였는데, 우승했다. 베이징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중국 팬들이 나를 반겨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OAD FC 047에서 가비 가르시아가 상대할 파이터는 베로니카 푸티나(30, MMA PROF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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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인류 최강의 여성 파이터가 온다. MMA에서 무패. 적수가 없는 ‘절대강자’ 가비 가르시아(33, KINGS MMA/TEAM ALLIANCE)다.

가비 가르시아는 세계적으로 드문 피지컬을 가진 파이터다. 188cm의 큰 신장에 체중도 110kg이나 나간다. 지방만 뒤덮여 덩치만 큰 게 아니라 겉보기에도 무지막지한 근육질 몸매다.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손쉽게 제압한다.

피지컬만 봤을 때 가비 가르시아를 힘으로만 싸우는 파이터로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가비 가르시아는 주짓수를 오랫동안 수련한 파이터다. 주짓수 블랙벨트로 세계챔피언십에서 9회 우승 경력이 있다.

가비 가르시아.

일본에서 활동해온 가비 가르시아는 ROAD FC 047에 출전, 한국 대회사 경기에 첫 출전하게 됐다. ROAD FC가 가비 가르시아가 출전하는 대회를 중국 북경에서 개최, 처음으로 중국팬들에게 직접 인사하게 됐다.

가비 가르시아는 출전 소감으로 “ROAD FC에서 뛰게 돼 정말 미친 듯이 흥분된 상태다. 중국에서 MMA는 첫 경기지만, 베이징에서 열린 그래플링 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 그때 세계적으로 정말 큰 대회였는데, 우승했다. 베이징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중국 팬들이 나를 반겨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OAD FC 047에서 가비 가르시아가 상대할 파이터는 베로니카 푸티나(30, MMA PROFI)다. 타격 능력이 뛰어난 파이터로 러시아 군용무술 세계 대회 2회, 유럽 대회 2회, 러시아 대회 4회 우승한 경험이 있다.

상대에 대해 가비 가르시아는 “그녀는 MMA를 베이스로 하고, 러시아의 새로운 스타라고 불렸다. 케이지에 들어갈 날을 세며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내 팬들이 생길 것이고, 내가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유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비 가르시아는 “ROAD FC 팬들이 원하는 대단한 경기, 새로운 가비가 원하는 경기를 하겠다. 이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거고, 둘 중에 한 명은 내려갈 것이다. 걱정하지마 베로니카. 너와 나는 5월 12일에 만날 거고, 케이지 문이 닫힐 때면 우리를 분리 시킬 키보드와 휴대폰도 없을 거야. 그 날이 오고 있어”라며 의미 심장한 말을 전했다.

가비 가르시아와 베로니카 푸티나가 대결하는 ROAD FC 047 대회는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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