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의회 인사 "트럼프, 시리아 공습으로 북미협상 어렵게 해"

입력 2018. 4. 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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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으로 북미 협상이 어렵게 됐다고 러시아 의회 인사가 16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러시아 상원 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알렉세이 푸슈코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는 시리아 공습을 통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협상을 몹시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상은 열리겠지만 (김정은의 핵무기) 포기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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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으로 북미 협상이 어렵게 됐다고 러시아 의회 인사가 16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러시아 상원 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알렉세이 푸슈코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는 시리아 공습을 통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협상을 몹시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푸슈코프는 "미국이 적극적으로 그리고 마음대로 무력을 행사하는 상황에서 김정은의 핵무기 포기는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김정은은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상은 열리겠지만 (김정은의 핵무기) 포기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상원 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알렉세이 푸슈코프(왼쪽)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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